필러/실리프팅

필러와 실리프팅, 쁘띠 시술을 사랑하는 성형외과 전문의... 저는 얼굴구조를 가장 잘 아는 의사는 성형외과 의사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얼굴의 각 부위를 다 수술하고, 박리하고, 만져보고 젊고 아름다워지는 방향으로 수술을 하는 의사입니다.

얼굴의 해부학적인 구조는 아주 복잡하지만, 많은 얼굴 수술을 집도한 경험이 있는 저는 SMAS를 포함한 여러 근막들, 근육들, 인대들의 위치를 잘 꿰고있고, 신경, 혈관들은 어떤 층에 위치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어떠한 구조물 사이를 주행하는지를 잘 알고 있기에, 필러시술과 실리프팅 시술은 얼굴수술을 자주해왔던 성형외과 의사인 저에겐 너무나 재미있고,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필러 그 이상의 경험...

제가 20년 전 사용한 첫 필러는 외산필러인 레스틸렌 필러입니다.
이후 새로운 외산 필러뿐만 아니라 국산필러도 많이 개발되어 많은 병원에서 사용합니다.
저는 많은 국산필러들과 외산필러들을 경험하고 사용해 왔기에, 어떤 부위에는 어떤 필러가 적합한지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고, 그 기준을 통해서 사용될 필러를 선택합니다.

물론 사용하는 필러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의사의 테크닉이 더 중요합니다.

P&C 테크닉 (technique)

다들 아시겠지만, 필러 하면 가장 무서운 것이 혈관 부작용입니다. 필러에 의한 혈행장애에 의한 부작용은 필러가 혈관을 막거나 필러가 손상된 혈관 속으로 유입 된다던가 혹은 필러가 혈관을 누르는 경우 등이 그 원인입니다.

그래서 필러 시술을 하는 의사들은 끝이 sharp한 니들(needle)말고 캐뉼라(cannula)라는 끝이 뭉툭한 바늘을 이용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캐뉼라 사용에도 불구하고, 캐뉼라의 사용이 혈관사고를 모두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캐뉼라 자체에 의해서도 혈관이 손상을 받기 때문입니다.

노하우 및 차별점

1. 저 역시 캐뉼라 사용을 기본으로 하지만, 캐뉼라 사용 전에 저 만의 노하우인 전혀 혈관에 영향을 주지 않는 프로브를 이용한 뒤에 캐뉼라를 이용해서 필러를 주입하기에 더 더욱 혈관사고를 예방하면서 필러 시술을 합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캐뉼라 보다 프로브가 더 안전하기에 안전한 프로브를 이용해서 일차적으로 밑 작업을 한다는 것입니다.

2. 항상 언급하지만, 저는 성형외과 전문의입니다. 성형외과 의사가 벼슬이라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얼굴에 있어서 필러 시술을 하는 모든 부위를 수술하는 과는 성형외과가 유일하며, 또한 저는 성형외과 전문의 20년 이상의 업력을 자랑합니다.

결론은 제가 다루는 프로브와 캐뉼라가 어느 층을 공략하는지 어떤 구조물이 근처에 위치하는지를 제대로 알고있는 상태에서 필러시술을 하는 의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는 몇 번의 해부학 실습 (카데버 실습)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인체를 직접 수술하는 것과 해부학 실습이나 해부학 서적은 실제를 대신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