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부위가 꺼지면 옆광대가 더 두드러집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관자필러 주입시에 캐뉼라 보다는 바늘을 이용해서 관자뼈에 바늘끝이 닿게 즉, bone touch방법으로 필러 인젝션을 합니다.

이 방법은 빠르지만, 몇 가지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 캐뉼라가 아닌 바늘을 이용하기에 리거지(regurge)를 해서 피가 맺히는지를 확인하더라도 위험할 수 있으며, 설령 혈관으로의 주입을 피했다하더라도 필러는 측두근육속으로 주입되어버립니다. 흔히들 생각하듯 골막하부로 필러가 주입되지 않습니다. 또한 리거지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막하든, 근육층이든 간에 측두근육의 위쪽 표면은 단단하고 질긴 (마치 코르셋같은) 깊은측두근막이 덮고 있기에, 필러가 주입되면 부피증가로 인해서 근육의 압박은 더 쎄지고, 그런 경우 통증은 더 심해질 것이며, 단단한 근막 밑에서 볼륨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량의 필러가 주입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속적으로 저작운동을 하기 때문에 측두근육의 수축과 이완으로인해서 필러는 다른 부위로 이동되기가 쉽습니다.

둘째, 필러 주입시 필러가 주입되는 층이 중요합니다. 원래 관자부위는 조직층들이 얇으면서도, 여러층으로 이루어져있고, 관자가 꺼진 경우 더 더욱 층과 층사이의 간격은 좁아져서 자clr 원하는 층으로 주입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관자 필러의 노하우

저의 경우는 관자부위 역시 필러 주입시 두 층의 깊은 측두근막 사이와 얕은 측부근막과 깊은 측두근막 사이의 공간에 필러 주입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측두부 필러 주입시에도 캐뉼라를 이용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안전하다고 여기는 캐뉼라이지만, 측두부의 연약한 혈관들을 손상 시킬 수 있기에 더욱 안전한 프로브을 이용해서 정확한 상기의 두층에 공간 확보를 하고, 캐뉼라로 필러를 주입하는 것이 저의 노하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