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코는 가운데가 꺼져있고 들창코에 짧아요

코를 하면 훨씬 입체적이여보일꺼같아 하고싶은마음은 간절해요

하지만 부작용사례들을 보면 내가 과연 이렇게까지 위험부담을 안고 살아야하나 라는 생각도들어요..

제가 알아본봐로는 가장 간단한 융비술 ..실리콘과 귀연골을 사용하는게
그나마 안전하다고 알고있어요..

실제로 이렇게 수술했을때도 최소5~10년에 한번씩 재수술을 해줘야하나요?

하루에도 수천번 마음이 바뀝니다..답변부탁드려요

반갑습니다.
트랜드 성형외과 원장 이준성입니다

빠른 답변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먼저 말씀드릴 부분은 코 수술을 한다고 반드시 재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떠한 수술도 완벽한 수술은 없습니다. 그러나, 큰 문제점은 예방해서 피해 갈수 잇기에 너무 걱정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님의 코가 들린코라 하시기에 이에 대한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코 성형은 단순히 높이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높이, 길이, 각도 까지 계산하고 수술해야 합니다.그리고, 비주 부분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콧등이 낮아서 코를 높이기 위해서 병원에 오시는 분들을 보면, 코가 낮으면서도 코가 짧아서 들려있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이런 경우 코등만 높힌답시고, 보형물만 삽입을 하면 코는 더 들립니다.

들린코, 짧은 코의 특징은 코끝이 들린 경우가 많고, 중안면부의 발달보다 상대적으로
하안면부가 더 잘발달되어서 인중이 길고, 입이 돌출되어 보이고, 정면에서 보면 콧구멍이 많이 보입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코의 성형수술이 코 끝을 들리게 합니다.
예를 들면, 코에 보형물을 넣어주는 행위, 코끝을 모아 주는 행위, 코끝을 세워주는 행위,
코볼을 줄이는 행위, 심지어는 코에 염증이 생긴 경우,
코를 포함해서 얼굴에 화상을 입은 경우도 코가 짧아지고 들립니다.

코를 짧게하고, 코 끝을 들리게 하는 것은 쉽지만, 코를 길게하고, 코끝을 아래로 향하도록 하는 방법은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코를 길게하고, 코끝을 아래로 향하게하는 방법을 “길이연장술”이라 하는데,
단 한가지의 방법뿐입니다.
즉, 윗쪽 연골과 아래의 날개연골 사이를 분리시켜서 아래의 날개 연골을 아래로 당겨주고
윗쪽 연골과 아래의 날개 연골사이는 비중격 연골이나, 귀 연골, 혹은 늑연골로 이식을 해줌으로서 전체적이 코의 베이스가 길어지게되고, 이때 어느 정도 두께의, 어느 정도 길이의 보형물로 코를 높혀줘야 코도 길어지면서 코등도 높아지게 됩니다. 물론 보형물을 꺼려하시는 경우는 콧대 부위를 보형물 대신에 진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보형물 사용시는 미간과 콧등에만 보형물이 시용되면, 코끝은 보형물이 위치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들린코나 짧은 코를 개선할 때 반드시 보형물이나, 진피를 사용해서 콧등과 미간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즉, 항상 보형물이나, 진피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그러나, 수술은 코 전체적으로 박리를 넓게 해야 합니다.

이러한 길이연장술을 시행하면서 단순히 길이만 증가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즉, 코끝이 아래로만 쳐지는 것이 아니고 다시 코끝은 오똑하게 잡아주기에 적절한 길이와 높이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비구순 각도가 개선이 되어 수술전의 코 들림이 개선되고, 콧구멍은 적게 보이며(비공이 내려지기 때문에..), 인중은 짧게 보이고, 나아가 입이 들어가보이는 좋은 결과를 낳게됩니다.
물론 길이연장술과 더불어 코끝을 올려주기에, 코가 단순히 길어지는 것은 아니고, 코끝도 높아지면서 길어지기에 코가 세련되어 보입니다. 결국 적당한 길이의 코가되면서, 들린코가 개선이 되고, 코끝, 코등,미간이 높아져 예쁜 코가 됩니다.

이러한 길이 연장술을 시행하지 않으면서 단순히 보형물로 콧대를 세우고, 코끝은 연골이식으로만 높이기만 도모한다면 코는 더 들리게 됩니다.

이상은 들린코, 짧은 코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트랜드 성형외과 홈페이지에 우측 블로그로 들어가는 버턴이 있으니 보시면 더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참조바랍니다.

번거러우시지만, 시간내시어 방문해주시면 더 자세하고 정확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좋은 인연이 되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고맙습니다.